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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로그
두 번째 니트하임 방문기 본문
니트하임에 두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분위기만 봐도 기분이 너무 몽글몽글해지지 않나요?!
입구에 요렇게 예쁘게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도 해두셨더라고요.
처음 왔을 때 보았던 작은 스웨터 장식도 오너먼트로 달아두셨는데 정말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옆에는 코코니츠 제품과 푸림 스튜디오 단추들. 그리고 뜨개 서적들이 있어요.
그리고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알록달록 색색의 예쁜 실들까지!😍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직접 만드신 뜨개 아이템들을 보면 아실 수 있겠지만 사장님 손 땀이 정말 예쁘신데요.
이런 건 뭐 거의 극락. 👍
저는 평생 못 떠볼 것 같아서 기념으로 찍어 두었습니다. 예쁜 건 다 같이 보면 더 좋으니까요.
제가 뜨개 시작할 때부터 보고 반한 뒤로 너무너무 애정하는,
무엇보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일단 사게 되는 니팅포 올리브의 메리노와 실크 모헤어입니다.
컬러도 엄청 다양한데 색상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다워요...!
요건 제가 색상 참고용으로 대충 찍어서 사진이 기우뚱하게 나왔는데,
비쉬앤비슈의 르램스울입니다. 우측에 더 가는 실인 르 쁘띠 램스울도 보이네요.
그리고 오늘 니트하임에 온 첫 번째 목적!
여기엔 길고도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요...
올여름. 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니트하임에서 헤비메리노를 3 볼씩 구매하고 이걸로 이어플랩햇을 떠서 잘 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제법 실이 남아서 최근 서평으로 받은 책 도안의 스와치 정도만 떠보려고 했으나 편물이 예뻐서 계속 뜨게 되었던...
당연하게도 실이 모자란 상황이 되어 버렸고, 그래도 혹시 동일한 구매처에서 같은 LOT 번호의 실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구매 기간 텀도 좀 있고, 제가 구매한 클라우드 컬러가 인기 있는 색상이라 역시나 새로운 LOT가 들어왔더라구요.😭
그래도 디피된 곳에 같은 LOT 번호 실이 샘플로 하나 있어서 그 친구는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색감 차이가 심하지 않으면 LOT 번호가 달라도 사 오려고 했는데 새로운 LOT 컬러는 좀 더 핑크색 물감이 한 방울 더 들어간 것 같은 느낌으로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2 볼 가까이 되는 아란무늬 편물을 푸를 수도 없어서 해당 편물을 클라우드 컬러와 어울리는 오트밀 헤비 메리노로 반반씩 뜨기로 합니다.😂흑흑
원래 작품의 제목이 '설원의 아란 머플러'인데, 설원의 잿빛 아란 머플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재밌는 프로젝트라 반반 컬러지만 재밌게 뜰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번 일로 다음부터는 꼭 남은 실로는 찔끔거리지도 말아야지 하는 교훈을 얻습니다.
요게 구매해 온 오트밀 컬러인데 얘도 예쁘지 않나요? 꾸준히 머플러를 뜰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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