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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닝야닝] 데이지 플라워 버킷햇

ssemi(쎄미) 2024. 11. 26. 02:21

2022년 10월의 어느 날.

야닝야닝님의 데이지 플라워 버킷햇 영상을 보고 한눈에 반한 뒤 모티브라는 것을 처음 떠봤습니다.

원작실은 피카소울이란 실인데 당장 뜨개를 진행하고 싶어서 동네에 알게된 뜨개실 매장에 가서 실을 구매해 왔습니다.

- 유튜브 : 야닝야닝의 야매뜨개 yawning yarning
- 영상 제목 : (#1) 코바늘로 만드는 무사슬 🌼데이지 버킷햇🌼 Daisy Bucket Hat with Croche

 

https://youtu.be/T1IBjMd_Z9I?si=KIMpXepTKbSufrMt

이 썸네일을 보고 어떻게 지나치냐구요...!

모티브를 3개 정도 연결하니 고양이 엉덩이가 덮일 정도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실은 원작실보다 더 두께가 있는 편입니다.)

 

화가 잔뜩 나셨습니다.ㅎㅎ

모티브 6개를 연결한 뒤 머리 부분과 챙 부분을 이어 떠줍니다.

짜잔 완성! 실 두께가 좀 있어서 마술사의 모자처럼 보이는 버킷햇이 탄생했습니다.

 

구매한 실은 이만큼 사용하였습니다. 핑크색은 뭐 거의 새 실이네요.ㅎㅎㅎ

자투리 실로 하나씩 만들면 좋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마음에 들어 하셔서 선물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제 것을 새로 만들었습니다.ㅎㅎ

제 모자는 원작실과 동일한 피카소 울입니다.

피카소울은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요.

굉장히 부드럽지만 그만큼 실이 미끄러워서 개인적으론 실 정리가 많은 모티브 형태의 디자인에는 딱히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착샷입니다. 실이 말씀드렸던 것처럼 부드러워서 머리 모양에 맞춰 쏘옥 감싸줍니다.

귀여운 데이지 플라워 버킷햇.

뜨는 재미도 있고 모티브 연습도 되고

무엇보다 동영상 가이드가 있는 무료 도안이라 하나씩 장만하시길 추천드립니다.